마이클 잭슨 컴필 음반, 17년 만에 英 앨범차트 정상 탈환
앨범차트에 앨범 세 장 동시 차트인
싱글차트 톱10엔 두 곡 진입…'빌리 진' 4위·'비트 잇' 10위
![[패서디나=AP/뉴시스] 마이클 잭슨](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1211475_web.jpg?rnd=20260509105152)
[패서디나=AP/뉴시스] 마이클 잭슨
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잭슨의 히트곡을 집대성한 컴필레이션 앨범 '디 에센셜 마이클 잭슨(The Essential Michael Jackson)'이 최신 오피셜 앨범 차트(8~14일) 1위를 기록했다.
'디 에센셜 마이클 잭슨'이 이 차트 정상을 밟은 것은 2009년 세상을 떠난 직후 7주간 1위를 지킨 이래 처음이다. 잭슨의 앨범 자체가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건, 2014년 사후 발매된 '엑스스케이프(Xscape)' 이후 12년 만이다.
잭슨의 부활은 앨범차트 톱 10를 지배하고 있다. 전설적인 앨범 '스릴러(Thriller)'는 6위로 올라섰고, 1987년의 클래식 '배드(Bad)'는 8위에 안착했다. 한 가수의 앨범 세 장이 동시에 톱10을 점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잭슨의 또 다른 앨범들인 '오프 더 월(OFF THE WALL)'과 '데인저러스(DANGEROUS)'는 각각 47위와 80위를 차지했다.
이번 역주행의 도화선은 최근 해외에서 개봉한 전기 영화 '마이클(Michael)'이다. '마이클'(국내에선 13일 개봉) 개봉에 맞춰 발매된 앨범 '마이클-송스 프롬 더 모션 픽처(MICHAEL – SONGS FROM THE MOTION PICTURE)'는 76위를 기록했다.
영화의 흥행은 앨범뿐만 아니라 오피셜 싱글 차트까지 뒤흔들었다. 잭슨의 대표곡 '빌리 진(Billie Jean)'(4위)과 '비트 잇(Beat It)'(10위)이 톱 10에 안착했다. '돈트 스톱 틸 유 겟 이너프(Don't Stop 'Til You Get Enough)'(15위)를 포함해 총 3곡이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잭슨이 친형제들과 꾸린 그룹 '잭슨 파이브'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은 33위다.
잭슨은 이렇게 음악은 불멸이라는 사실을 계속 증명해 내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아일랜드 힙합 그룹 '니캡(Kneecap)', 영국 톱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멜라니 C(Melanie C) 등 쟁쟁한 현역들과의 접전 끝에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잭슨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엔터테이너이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동시에 자선가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10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3개의 1위 싱글을 발매했다.
![[서울=AP/뉴시스] 마이클 잭슨](https://img1.newsis.com/2024/05/22/NISI20240522_0001118426_web.jpg?rnd=20240625161652)
[서울=AP/뉴시스] 마이클 잭슨
'스릴러'는 1982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시각, 음악, 영상, 안무 등 다채로운 예술적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앨범은 여덟 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고 미국 음반 협회로부터 트리플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잭슨은 그래미 어워즈를 총 17차례 받았다. 이외에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세기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Century)'상을 포함 26회 수상했다.
또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잭슨은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기도 했다. '빌리 진', '비트 잇',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등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스릴러'는 2009년 미국 의회도서관 국립영화등기소에 첫 번째로 등록된 뮤직비디오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마이클 잭슨 재단은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손을 잡고 세 개의 공연을 기획했다.
'마이클 잭슨 더 이모털 월드 투어(Michael Jackson THE IMMORTAL World Tour)', '마이클 잭슨 원(MICHAEL JACKSON ONE)'이 호응을 얻었다. 2022년 2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MJ 더 뮤지컬(the Musical)'은 2021-2022 시즌 가장 많은 토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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