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유조선 '무력화'에 이란 외무부 "무모한 행동" 비판
![[호르무즈=AP/뉴시스]미군이 해상봉쇄를 뚫으려는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8일(현지 시간)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는 모습. 2026.05.09.](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1094643_web.jpg?rnd=20260313223332)
[호르무즈=AP/뉴시스]미군이 해상봉쇄를 뚫으려는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8일(현지 시간)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는 모습. 2026.05.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군이 해상봉쇄를 뚫으려는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란 정부는 8일(현지 시간)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변덕스러운 모험주의와 무모한 행동의 결과는 이제 전 세계에 명백해졌다"고 힐난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가벼운 경고(light slap)' 같은 교묘하고 순진한 완곡 표현으로는 자기애, 탐욕, 무모한 오판, 무법적 무책임함에서 비롯된 깊은 치욕을 결코 지울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분열되고 망상적인 트윗들은 더 이상 현실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다만 늘 그렇듯 '어리석음에 더 깊이 빠져들수록 그것을 정당화하는 방식은 더 교묘해진다'"고 지적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미군이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고 오만만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국적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미군의 공격을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무력화를 통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선박들의 이란 입항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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