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엔블로' 멕시코 허가…"중남미 7개국 승인"
"중남미 전역으로 엔블로 공급 확대"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304_web.jpg?rnd=20251224084610)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엔블로정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대웅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멕시코에서도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엔블로는 중남미 7개 국가에서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엔블로 0.3㎎’(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남미 품목허가 신청 12개국 중 이번 멕시코를 포함해 총 7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사 아르세라(Arcera, 구 Moksha8)와 손잡고 엔블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왔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12개국과 엔블로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중남미 전체 경제 규모의 90% 이상이 이들 12개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번 진출은 사실상 중남미 메이저 시장 전체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중남미 전역에 엔블로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신약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남미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환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국제당뇨병연맹(IDF)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신체 활동 감소와 초가공식품 중심의 고열량 식습관 변화, 비만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이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신약이다. 이 계열은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을 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멕시코 허가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공들여 온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이 실제 성과로 증명된 것”이라며 “멕시코 현지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엔블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영향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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