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지원 요청"
탄도 미사일 방어 "美애 의존"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게 방공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6.05.28.](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1157725_web.jpg?rnd=20260405145749)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게 방공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6.05.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게 방공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의회에 서한을 보내 패트리엇 PAC-3 미사일과 추가 방공 시스템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우크라이나가 탄도 미사일 방어 부문에서 "거의 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지원 물량은 "우리가 직면한 위협의 현실을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서한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등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다. 약 4년 간 이어진 양국의 전쟁 중 오레시니크가 사용된 것은 3번째였다. 오레시니크 미사일 한 발은 키이우 남쪽 빌라 체르크바에 떨어졌다.
최대 사거리 5500㎞의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는 방공망 위를 비행하다가 36개 자탄으로 쪼개져 낙하하는 정밀 무기로, 패트리엇 방공 체계로는 개별 요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러시아는 오레시니크로 유럽 전역을 1시간 내 타격할 수 있으며, 방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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