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델피아 산체스, 115년 만에 구단 무실점 신기록…송성문은 결장
44⅔이닝 연속 무실점…1911년 알렉산더의 41이닝 추월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28.](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1291575_web.jpg?rnd=20260528085731)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2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구단 역사상 최장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다.
산체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부터 무실점 행진을 시작한 산체스는 이날 그 기록을 44⅔이닝으로 연장했다.
이는 마운드와 타석 간의 거리가 현재와 같은 규격으로 변경된 1893년 이후 필라델피아 역사상 최장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산체스는 지난 1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9이닝 13탈삼진 완봉승을 비롯해 이달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산체스는 명예의 전당 투수 피트 알렉산더(41이닝 연속 무실점·1911년)의 기록도 115년 만에 넘어섰다.
구단 최장 기록은 작성했지만 MLB 전체 기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
역대 리그 최장 연속 무실점 기록은 오렐 허샤이저(당시 LA 다저스)가 1988년 세운 59이닝이다. 산체스의 기록은 역대 7위에 해당한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은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4경기 연속 결장이다.
샌디에이고는 산체스의 호투에 막혀 0-3으로 이날 경기를 패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31승 24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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