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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MLCC 회복·계열사 성장으로 기업가치 제고 추진

등록 2026.05.29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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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MLCC 회복·계열사 성장으로 기업가치 제고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울반도체는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장비 부문의 수주 확대와 종속·관계회사 비트로, JKM, E사의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한 단기 경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MLCC 장비 사업의 회복과 계열사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로봇, 전장 등 첨단 산업 성장으로 고성능 MLCC 수요가 확대되면서 한울반도체는 축적해 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울반도체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생산 라인에 MLCC 외관 검사 장비를 공급해 왔다. 분당 1만3000개 수준의 처리 속도를 갖춘 검사 장비에 자체 개발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 '하와이(HaWAIe)'를 적용해 검사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회사는 기존 IT용 MLCC 장비를 넘어 전장·AI 서버용 고부가 규격까지 대응할 수 있는 '2세대 마운터 설비'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설비는 기존 1세대 대비 생산 수율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향후 글로벌 고객사의 고부가 MLCC 라인 증설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전장 등 전방 산업 성장에 따라 MLCC 검사 및 후공정 장비 수요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제조사의 설비 투자와 가동률 회복 추이에 따라 후방 장비 공급사의 수혜 기회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력 MLCC 장비 사업의 회복 기대감과 비트로의 실적 성장, JKM의 첨단 반도체 소재 양산 추진, E사의 AI 반도체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한울반도체는 글로벌 IT·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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