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 한번에 적발' 광주 백운광장 교통단속 누리꾼 갑론을박
한문철TV 영상 조회수 40만 육박
댓글 수천개 달리며 '와글와글'
"규정 지켰다" vs "신호 위반이다"
![[광주=뉴시스] 제보자 A씨의 블랙박스 영상. (사진=유튜브한문철 TV 캡처)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2149233_web.jpg?rnd=20260531093710)
[광주=뉴시스] 제보자 A씨의 블랙박스 영상. (사진=유튜브한문철 TV 캡처)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이뤄진 경찰의 교통 단속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했음에도 '신호위반'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속의 정당성을 둘러싼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31일 1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빨간 불 일시정지 후 우회전했는데 경찰 단속당했습니다. 이게 정당한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6일 게시됐다.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4시6분께 광주 남구 백운광장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직진 신호에 맞춰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 시민들이 건너고 있는 것을 보고 멈췄다. 이후 보행자가 모두 횡단보도를 건넜을 때 서행하며 횡단보도를 지나갔다.
하지만 현장의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우회전하던 차량 3대를 연달아 멈춰 세웠다.
현장에서 경찰관은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신호위반 하셨습니다. 보행자 신호도(지나간 곳이) 아니고, 우회전 신호도 아닙니다. 단독 신호등이어서 지키셔야 합니다"라며 단속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신호위반을 이유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A씨는 "우회전할 당시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었고, 규정을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왜 단속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영상 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보행자 없어서 확인하고 갔는데 신호위반이라니, 운전자보고 하늘을 날아서 우회전하라는 거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다른 누리꾼도 "경찰이 실적 올리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 현장에서 계도할 수준인데 범칙금부터 부과하는 건 너무하다"고 했다.
반면 단속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빨간불에 우회전하는 게 당연히 신호위반이지, 보행자 없으면 만능인 줄 아나?"라고 반박했다. 또 "교차로 신호 체계를 지키는 게 기본 원칙이다. 도로교통법대로 단속한 경찰이 무슨 잘못이냐"라며 법 규정 준수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은 조회수 39만회에 2800여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