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구]수성알파시티 활용법 엇갈려…AX 산업벨트 vs AI 혁신도시
박정권, 연호지구·5군지사 후적지 잇는 AX 벨트 구상
김대권, 제2수성알파시티·도시문제 해결 플랫폼 제시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후보, 국민의힘 김대권 후보. (사진 = 뉴시스 DB)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5307_web.jpg?rnd=20260526163316)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후보, 국민의힘 김대권 후보. (사진 = 뉴시스 DB)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미래산업 공약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31일 각 후보 측 공약 자료, 방송 토론회 등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후보와 국민의힘 김대권 후보는 수성알파시티를 수성구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산업 공간 확장과 기업·연구기관 유치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박 후보는 수성알파시티와 제2알파시티, 연호지구, 5군지사 후적지를 연결하는 'AX 파운드리 벨트' 구상을 내놨다. 임기 초반 제2·제3의 알파시티 기반 조성과 교통·문화·편의 인프라 개선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와 공조해 국책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협력 전담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성알파시티 일대를 AI·AX 글로벌 혁신특구와 규제 샌드박스 지구로 확대 지정하고, 5군지사 부지 확보를 위해 국방부·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AI 미래혁신도시·혁신경제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후보 측 자료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적하고 수성알파시티 AX 혁신사업과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 측은 공공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과 '1주민 1AI 크리에이터' 정책, 청년·여성 중심 AI 1인 창업 지원을 제시했다. 새로운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문화·콘텐츠 연계 일자리 확대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송 토론회에서는 청년 인구 감소 문제도 언급됐다. 박 후보는 김 후보 재임 기간 수성구 청년 인구가 2만명가량 줄었다고 주장했고 김 후보는 수성알파시티에 현재 5000여명이 근무 중이며 2030년에는 2만명 규모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두 후보 공약은 수성알파시티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삼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추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박 후보 안은 국책기관 유치와 규제 완화, 5군지사 후적지 확보가, 김 후보 안은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과 AI 기반 행정 효율화·창업 지원의 실행 방식이 주요 검토 지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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