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표 독려도 고발…6.3선거 비방 고발전 격화
선거 이틀 앞두고 고발전 격화…선관위도 피고발
![[평택=뉴시스] 김금보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공동취재) 2026.05.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21301398_web.jpg?rnd=20260529102837)
[평택=뉴시스] 김금보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공동취재) 2026.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고발전이 격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신장식 선임선대위원장이 경쟁 후보 비방 의혹으로 고발된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겨냥한 고발도 잇따랐다.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1일 오전 조 대표와 신 위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두 사람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한 언론매체의 의혹 보도만을 근거로 김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사세행은 "김 후보와 민주당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해명해 왔음에도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언론 보도 이후 김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조 대표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선거캠프 대변인 명의 성명서에서 김 후보를 "대부업을 운영하며 서민들에게 고리를 뜯어냈던 후보"라고 표현한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신 위원장이 라디오 방송에서 김 후보를 "가짜 대부업자", "전형적인 차명 대부업 운영 방식"이라고 언급한 발언도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투표 참여 독려 글. 자유통일당은 해당 게시물 등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엑스(X) 갈무리). 2026.06.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738_web.jpg?rnd=20260601095117)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투표 참여 독려 글. 자유통일당은 해당 게시물 등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엑스(X) 갈무리). 2026.06.01. [email protected]
한편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한 고발도 이어지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연이틀 게시한 투표 독려 글 등과 관련, 이 대통령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자유통일당 측은 "(이 대통령의) 부울경 격전지 순회도 선거 개입"이라며 "대통령의 정치중립위반을 헌법과 선거 공정성을 파괴한 범죄로 규정하며 이를 묵과하고 있는 중앙선관위원회를 함께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과 노 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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