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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원팀, 캐나다 잠수함 세일즈 총력전…"산업 기여 앞세워 최종 수주"

등록 2026.06.01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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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캐나다 현지서 세일즈 지속

캐나다 산업 기여도 앞세워 수주 총력

독일과의 접전 속 최종 수주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강 실장 페이스북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강 실장 페이스북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조선 업계가 원 팀으로 사업 수주를 위한 막판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사업자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산업 기여도를 내세우는 점을 고려해 산업 기여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5월31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 출장길에 올랐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 산업 분야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는 6월 말로 예상되는 만큼, 강 실장이 잠수함 수주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며 그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며 그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조선 업계도 잠수함 수주를 위한 현지 세일즈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27~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6'에서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조선, 방산, 자동차, 첨단 제조, 에너지, 우주항공, 인프라, 첨단 기술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 같은 협력을 토대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시 캐나다 현지에서 연간 2만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940억 캐나다 달러(약 103조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추산이다.
[서울=뉴시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일행이 지난 2월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한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 일행이 지난 2월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한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중공업 역시 최근 캐나다 데이비조선소와 오타와 사무소에서 조선 및 함정 사업 전반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5월 초에는 캐나다 어빙조선소 경영진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하는 등 캐나다 핵심 조선소와의 협력 확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월에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한화와 마찬가지로 HD현대도 그룹 차원에서 캐나다 산업 기여 방안을 마련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정부에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 기업와 협력해 잠수함 사업 기간 동안 조 단위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HD현대는 캐나다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조선 업계가 마지막까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세일즈를 지속하고 있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둔 한국과 독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산업 기여를 앞세워 최종 수주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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