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 "사적 보복 대행, 심각한 범죄…광수대서 여러건 수사 중"

등록 2026.06.01 12:1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적 보복 대행 여러 건 수사 중"

CJ 정보 유출, 국제공조 통해 수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경찰이 사적 보복 대행을 심각한 범죄로 보고 광역수사대(광수대)에서 전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개최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적 보복 대행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집중적으로 분석해 광수대에서 전담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분석팀에서 (사적 보복 대행 관련) 모든 게시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며 검색 중"이라며 "최근 2건에 대해 내사 착수했고, 그 외에도 현재 여러 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적 보복 대행은 범죄를 기획하는 기획자부터 정보제공자, 의뢰자, 실행자 등 역할별 가담자가 있다.

박 청장은 "실행자는 일선서에서 사건을 처리한다"며 "(이후) 자료를 광수대로 넘기면 광수대가 의뢰인과 기획자, 정보제공자 등 전반적 수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 성과에 대해선 "(사적 보복 대행은) 어려운 수사"라며 "의뢰인도 찾아야 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덧붙였다.

CJ그룹 여성 직원 330명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출된 사건은 사이버범죄수사대가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이다.

박 청장은 "개인정보가 게시된 채널은 폐쇄된 상태"라며 "(사건이) 접수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공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GTX-A 노선 철근 누락 의혹에 대해 지난달 18일 내사를 착수해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다.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 및 방시혁 하이브 의장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박 청장은 지방선거 이후 김 의원 수사 진전 여부에 대해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때가 돼 수사가 마무리 되면 종결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방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는 검찰에서 영장을 불청구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보안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영장 재신청은 안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등 10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기업 향응에 대해서는 최근 압수수색 후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