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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254억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등록 2026.06.02 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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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전경. (사진=나인테크)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인테크 전경. (사진=나인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나인테크는 254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나인테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대면적 잉크젯 OLED 라인의 핵심 인프라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차전지에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잉크젯 OLED는 기존 금속 마스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액체 상태의 발광 재료를 필요한 위치에 정밀하게 분사해 대형 화면에서도 균일한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공정 특성상 발광 재료가 공기 중 수분이나 산소에 노출될 경우 즉시 손상되는 만큼 생산라인 전체를 진공 또는 질소 환경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는 이송 구간 전반에 걸친 고도의 환경 제어 기술을 요구하며, 장비의 완성도가 곧 전체 수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로, 향후 사업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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