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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건설한 튀르키예 해저터널, 교통사고에 한때 폐쇄

등록 2026.06.09 12:05:00수정 2026.06.09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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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사고… 1시간 만에 통행 재개

"바닷물 아냐…소화전 파손에 수돗물 유입"

[서울=뉴시스]유라시아터널 내부 모습 (사진=SK가스 제공)

[서울=뉴시스]유라시아터널 내부 모습 (사진=SK가스 제공)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이 시공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8일(현지 시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때 폐쇄됐다.

하베를레르, 예니샤파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유라시아터널(Avrasya Tüneli)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보도 위로 돌진해 터널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차량이 충돌한 지점 인근의 소방용 화재 패널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터널 바닥 전체로 물이 흘러넘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유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 바닷물이 터널 내부로 새어 들어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터널은 안전상의 위험으로 한때 폐쇄됐으며 복구 작업 이후 오전 9시께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이스탄불 주정부는 성명을 통해 "터널로 유입된 물은 바닷물과 관련이 없다"며 "소화전이 파손돼 수돗물이 누수됐다"고 밝혔다.

유라시아해저터널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는 5.4km 터널이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로 알려졌다.

SK건설이 튀르키예 업체 야피 메르케지와 공동 수주해 2016년 12월 개통했다. SK건설은 오는 2041년까지 유지 보수와 시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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