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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환불 통했나…스타벅스 논란 이후 카드결제액 3주만에 반등

등록 2026.06.10 10:52:43수정 2026.06.10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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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주간 결제추정액 242억…전주比 12.8%↑

논란 이전 추정액 321억보다 여전히 80억원 줄어

카드 환불 14일 종료…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 탈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6.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간 신용·체크가드 결제 추정액이 전주보다 소폭 반등하며 '탱크데이' 논란으로 나타난 매출 감소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와 함께 선불 충전금 등 전액 환불 등으로 불매 흐름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양새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은 242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214억6000만원)보다 27억5000만원, 약 12.8% 증가한 것으로 '탱크데이' 논란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환불 관련 안내문. 2026.05.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환불 관련 안내문. 2026.05.27. [email protected]


앞서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 추정액은 지난달 18~24일 236억9000만원, 지난달 25~31일 214억6000만원으로 2주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지난주 소폭 반등에도 논란 이전인 지난달 11~17일 결제 추정액 321억6000만원보다는 여전히 80억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지난달 월간 기준 결제 추정액은 1211억9000만원으로 전월 1343억2000만원보다 약 131억원, 9.8% 감소해 월간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해당 결제 추정액에는 법인 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 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일부 마케팅 콘텐츠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스타벅스 측도 이번 사태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매출 영향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면서도 "그보다는 이번에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치유가 우선"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교체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과, 스타벅스 카드 잔액 전액 환불 등으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공개 석상에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 스타벅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한시적 기준 완화를 적용,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는 '탱크데이' 논란 이후 밀려났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 1위에도 이미 복귀한 상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카페 카테고리 1위는 1만3900원 스타벅스 음료·디저트 세트가 차지했다. 2위에는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이, 4위에는 3만원 상품권이 올랐다.
[서울=뉴시스]3일 오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에서 스타벅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출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2026.06.03.

[서울=뉴시스]3일 오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에서 스타벅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출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캡처)2026.06.0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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