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하위' 롯데 vs '연패' SSG, 반등 위한 외나무다리 승부[주간 야구전망대]

등록 2026.06.15 11:42: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롯데, SSG 이어 키움과 3연전…하위권 판도 흔들 일주일

안현민 복귀하는 KT, 두산·KIA 상대로 선두 탈환 재도전

6위 한화·7위 NC 3연전 결과 따라 중·하위권 구분 재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6.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6.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13연패 후 좀처럼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있는 SSG 랜더스가 서로를 겨누고 반등을 시도한다.

롯데와 SSG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쏠 KBO리그 주중 3연전을 펼친다.

롯데는 지난주 두산 베어스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2승 4패를 기록하며 7연속 루징시리즈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일주일 내내 엔트리를 흔들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재정비를 위해 2군에 다녀온 전준우, 유강남, 정철원 등은 여전히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일 두산전에서는 한 타구에 3연속 송구 실책이 나오며 어이없는 실점을 내주고 5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키움 히어로즈는 천적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반전의 시리즈 스윕승을 거두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지난달 2일 이후 7주 만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가라앉은 롯데는 비슷한 처지의 SSG를 만나 반등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토마스 해치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6.06.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토마스 해치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6.06.14.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대역전패를 당하며 사기가 크게 꺾였다.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3회까지 6-0으로 앞서다 경기를 내줬고, 이튿날 경기에서도 7-3 리드를 붙잡지 못했다.

이달 초 13연패를 끊고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다시 연패에 빠졌다.

전날(14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새 외인 토마스 해치도 4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나란히 위기에 놓인 롯데와 SSG. 인천 3연전은 양 팀 모두에게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번 주, 순위표 두 번째 자리에 머물고 있는 KT 위즈는 천군만마와 함께 선두 탈환에 재도전한다.

지난 4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던 안현민은 두 달 만의 1군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안현민은 지난 13일과 14일 퓨처스(2군)리그 삼성전에 나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특히 전날(14일) 경기에선 3안타를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타선의 기복이 심해진 가운데 중심타선에 안현민이 가세한다면 KT는 더욱 효과적인 공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KT는 주중엔 두산 베어스를, 주말엔 KIA 타이거즈를 만난다.

KT가 상위권을 맹렬히 추격 중인 두 팀을 상대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6경기를 5승 1패로 마친 선두 LG는 이번 주 차례로 KIA와 두산을 만난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홍창기, 신민재 등이 살아난 가운데 새롭게 영입한 약셀 리오스도 위력적인 공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더 완성형 전력을 갖춰가고 있는 LG는 전반기 막판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최하위에서 벗어난 키움은 삼성과 롯데를 상대한다. 특히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은 리그 하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키움에 일격을 당하며 순위가 하락한 6위 한화는 7위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 3강 3중 4약으로 굳어지는 듯했던 순위표는 한화와 NC의 3연전 결과와 함께 뒤집힐 수 있다.

어느새 선두권보다 하위권과 가까워진 한화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NC가 공고했던 중위권 벽을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순위표가 촘촘하게 얽힌 가운데 이번 주 결과는 상위권과 하위권 판도 모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