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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4년 연속 선정

등록 2026.06.23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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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4년 연속 선정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건물과 도로 지형 등의 공간 정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전지지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4년 첫 선정 이후 4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 3년간 해당 사업에 총 129억원을 투입했다. 내년에는 총 28억원(국비 14억원, 시비 14억원)을 투입하기로 해 사업 규모는 총 157억원에 이른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울산 전역(800.75㎢)을 대상으로 총 3203개 지도구역(도엽)에 달하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고정밀 전자지도)를 최신화하고,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건물·도로·지형 중심의 3D 데이터를 고도화한다.

이번 4년 차 사업에서는 항공·드론 영상 등을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기술을 활용해 건물의 신축·증축이나 도로 지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탐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시 변화를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 효율적인 도시 모니터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상세한 도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4년에 걸친 사업으로 도시계획 수립, 사회기반시설(SOC) 설계,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 긴급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에 최신의 고정밀 데이터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지도 포털 서비스, 차량용 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와도 연계돼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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