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임성현 교수팀, 자성제어기술 연구…15억원 확보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임성현 교수팀. (사진=울산대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898_web.jpg?rnd=20260623141934)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임성현 교수팀. (사진=울산대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공동연구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27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최대 3년간 연 5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임 교수 연구팀은 '보상자성체에서의 오비탈 위상 물리(Physics of Orbital Topology in Compensated Magnets)'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와 정보저장장치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자성 제어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더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 반도체 소재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차세대 자성 소재로 주목받는 보상자성체(교자성·반강자성체·준강자성 등)의 특성을 분석해 기존 기술보다 효율적인 정보 저장·처리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이론 물리에 기반한 소재 설계를 이끄는 임 교수를 주축으로 차세대 자성 소재 합성 및 소자 제작을 담당하는 가천대 이수길 교수, 첨단 광학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울산대 김튼튼 교수, 자기광학케르효과(MOKE) 및 NV센터를 활용해 초정밀 자기 특성을 측정하는 울산대 최영관 교수가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해 이론, 소재·소자, 광학, 초정밀 측정·분석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임 교수는 "현재 반도체와 정보저장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제어 원리를 찾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초저전력·초고속 차세대 메모리 및 오비트로닉스 소자 시대를 여는 학문적,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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