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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호선 트램, 당초보다 2년 늦은 2030년 개통 전망"

등록 2026.06.23 13:47:02수정 2026.06.23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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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보상, 차량 시운전 계획 추가 필요

[대전=뉴시스]대전트램 정거장 모형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트램 정거장 모형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년 후인 2030년 말쯤 개통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의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등을 반영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향후 통합공정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본선 14개 전 공구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공정관리 점검 과정에서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보상과 차량 시운전 계획 변경 등에 따라 개통 시기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은 편입토지 보상 지연에 따른 수용재결 절차 진행, 토지 및 지장물 인도 등 후속 절차,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호남선 하부 비개착 공사의 야간 시공 계획 등이 반영되면서 약 10개월의 공기 연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램 궤도공사는 약 10개월 지연이 예상되나,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을 제외한 본선 노반 및 차량기지 공사는 2028년 하반기에는 모두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완벽한 트램 운영을 위한 시설물 검증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차량 시운전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본선 공사와 병행 추진할 계획이었던 차량 시운전은 위례선 트램 사례와 시민 안전 확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 6개월의 추가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보상과 시운전 등 추가 계획을 반영할 경우 개통 시기는 당초 2028년 말에서 2030년 하반기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일정은 통합공정계획 수립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스템엔지니어링 용역을 통해 토목·건축·전기·신호·통신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공정계획에 착수한다. 분야별 공정 간섭 요인과 병목 공정, 차량 시운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기간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뉴시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3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기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 06.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3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기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 06. 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득원 부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시민의 안전과 향후 수십 년간의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확인된 공정 사안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면밀한 통합공정계획 수립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트램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일정 추진보다는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개통 일정과 공정관리 대책을 시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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