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 생활자원회수센터 TF 구성
현도면 주민·기업 반발 고려…추진 경과·입지 선정 재검토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7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예정지 앞에서 현도면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센터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2025.11.07.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918_web.jpg?rnd=20251107111423)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7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예정지 앞에서 현도면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센터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당선인이 현도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에 얽힌 갈등의 실타래를 푼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5일 '청주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추진방안 TF'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7월10일까지 사업 추진 경과와 입지 선정 과정, 주요 쟁점,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개선 및 해소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염우 풀꿈환경재단 대표이사를 팀장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 홍성조 도시교통환경분과 위원장, 전원식 도시교통환경분과 위원, 김성택 문화체육복지분과 위원장, 박문식 전문위원이 TF에 참여한다.
건축·토목·교통·폐기물 등 각계 분야 전문가와 시의회, 환경단체 8명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운영한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입지 변경 여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되 특정 결론을 전제로 논의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및 해소 방안을 마련해 당선인에게 결과 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시설 설치 여부를 넘어 자원순환, 환경정의, 지역경제, 주민 수용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시민특별시'라는 시정철학에 맞게 시민 참여와 숙의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시설 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110t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선별시설)를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317억원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 대상지가 강내면 학천리 매립장 부지에서 현도산단으로 변경돼 현도면 주민과 산단 입주기업(하이트진로·오비맥주)의 거센 반발을 샀다.
현재 공정률 15% 상태에서 사업을 전면 중단할 경우 130억원대의 매몰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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