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95억 규모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참여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 핵심 전장품 개발 참여

천리안 위성 5호. (사진=AP위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P위성은 95억원 규모의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탑재컴퓨터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공 약 3만6000㎞ 정지궤도에서 한반도·아시아 전역의 기상과 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천리안위성 5호의 탑재컴퓨터(OBC)를 개발·납품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 21일까지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총사업비 6668억원이 투입되는 민간 주도형 차세대 위성 개발 사업이다. 발주기관은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이며, LIG D&A가 위성 시스템·본체, 기상탑재체 부문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AP위성은 탑재컴퓨터 검증용 EM(엔지니어링 모델)과 실제 위성에 탑재되는 FM(비행모델), 비행소프트웨어 개발·시험용 STBM(시스템 테스트베드 모델), 시험·제어를 위한 STB EGSE(전력계 지상지원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OBC는 위성 내 탑재체를 통합 제어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전장품으로, 위성의 자세 제어와 궤도 수정, 지상국 통신 등을 담당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AP위성은 천리안위성 2A호와 3호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5호 사업에서도 핵심 전장품 개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정지궤도 위성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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