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보건장관 "지진 사망자 235명으로 늘어"…실종자 집계 안 돼
부상자도 1520→4300명으로 늘어
![[라과이라=AP/뉴시스]베네수엘라 강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35명으로 파악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베네수엘라 보건장관은 25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생체 징후가 없거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한 환자가 235명 발생했다"고 말했다. 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1373982_web.jpg?rnd=20260626085153)
[라과이라=AP/뉴시스]베네수엘라 강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35명으로 파악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베네수엘라 보건장관은 25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생체 징후가 없거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한 환자가 235명 발생했다"고 말했다. 2026.06.26.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베네수엘라 강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35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이 밝혔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베네수엘라 보건장관은 25일(현지 시간) 오후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7시 기준 부상자 4300명 이상을 치료 중이며, 생체 징후가 없거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한 환자가 235명 발생했다"고 말했다. 매몰 추정 인원, 실종 인원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베네수엘라 당국은 이날 이른 오후에는 188명이 사망하고 152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파악된 매몰 추정 인원은 200여명이며, 전체 실종자 규모는 집계되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규모가 수 시간마다 수십명씩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하면, 전체 사망자가 많게는 수천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4분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 24㎞ 지점,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39초 후인 6시5분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 발생했다.
현대적 지진 계측 시작 이후 기준, 규모 7.5 지진은 1900년 10월29일 발생했던 규모 7.7 지진 이후 126년 만의 최고 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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