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긴장감' 국제유가, 상승 마감…WTI, 2.2% 오른 70달러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 중단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68_web.jpg?rnd=20260626141534)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 중단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 중단에 합의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29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6% 상승한 배럴당 73.1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은 2.2% 오른 배럴당 70.75달러였다.
미국과 이란이 17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지만,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5일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싱가포르 선적의 피격 신고가 접수돼 양국이 공습을 주고받기도 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은 28일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서방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토터스 캐피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롭 텀멜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원유 위험 프리미엄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상황이 언제든 변할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더라도, 고갈된 비축량을 보충해야 해서 가격은 (현 수준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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