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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연결 두만강 대교 개통 몇 개월 지연될 듯

등록 2026.07.01 06:42:54수정 2026.07.01 0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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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시설은 완공됐으나 러측 시설 공사 늦어져

[서울=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나선에서 열린 '두만강 대교(도로용)' 착공식 모습. 지난달 중순 개통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측 공사가 지연돼 개통이 몇 개월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7.01

[서울=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나선에서 열린 '두만강 대교(도로용)' 착공식 모습. 지난달 중순 개통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측 공사가 지연돼 개통이 몇 개월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7.0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새 도로 교량이 지난달 중순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러시아 측 세관 구역 공사가 지연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38NORTH)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위성 영상을 보면 북한 측 세관 구역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 측 세관 부지로 추정되는 곳은 건설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운영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 4월 21일 교량의 북한 측과 러시아 측 연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이 사업이 지난달 19일까지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량 자체는 완공된 것으로 보이지만, 개통은 앞으로 몇 달간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쪽에는 연초 대형 창고가 건설됐고 이후 대형 주차장이 추가됐으며 교량으로 연결되는 새 도로가 건설, 포장됐다.

지난 3월 공사 중이던 새 변경 초소는 완공된 것으로 보이며, 이 나라에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세관·출입국 심사 지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측 교량 쪽 세관 단지는 북한 측보다 최소 3배 이상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공사 진행은 훨씬 더 더디다. 지난 3월 이후 일부 건물은 거의 완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가장 큰 건물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지 전역에서 건축 자재, 크레인, 차량이 관찰되고 있어 건축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검문소 건설이나 연결 도로 개선 작업은 거의 진전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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