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제수도 제주…위성곤 "성과는 도민, 책임은 제가"
민선 9기 도정 막 올라…"성과는 도민께 돌릴 것"
현장·신속·책임 행정…사람·기술, 미래 제주 두 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40대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07.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751_web.jpg?rnd=2026070109505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40대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수도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한 위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도민 대표와 각계각층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도지사 약력 소개 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 지사는 취임사에서 "도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성과도 의미가 없다"며 "성과는 도민에게 돌리고 책임은 끝까지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기술을 미래 제주의 두 축으로 제시한 위 지사는 "청년이 머무는 제주, 좋은 일자리가 있는 제주,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를 강조하며 "가장 똑똑한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비전인 '기후경제수도 제주'의 구체적인 모습도 제시했다. 그는 "제주의 바람과 햇빛, 깨끗한 자연은 미래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경쟁력"이라면서 "전기차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되고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호텔에서 머물며 인공지능(AI)이 여행을 설계하고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제주"를 구상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40대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21344757_web.jpg?rnd=2026070109505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위성곤 제40대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가 대독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저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위성곤 지사에게는 제주의 미래를 이끌 소임을 맡기셨다"며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책임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이자 원팀"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위 지사는 취임식 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청원경찰, 환경미화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서귀포 하우스 온주밀감 수확 현장과 감귤 유통 현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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