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인의 휴대폰 '비번'은?…35% "모르는 게 좋다"

등록 2026.07.01 15:27:25수정 2026.07.01 15:3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결혼정보회사 가연 자체 설문조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지난해 5월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호텔 정원에서 중국인 남여 한쌍이 야외 결혼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7.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지난해 5월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호텔 정원에서 중국인 남여 한쌍이 야외 결혼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은 연인 사이에도 휴대폰 비밀 번호는 모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미혼남녀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35%는 '서로 휴대폰 비밀번호를 모르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

'요청하면 알려줄 수 있다(30.7%)'와 '굳이 공유할 필요는 없다(26.8%)'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서로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는 7.5%에 그쳤다.

특히 가연이 2010년 진행했던 연인 간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조사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10년 성인남녀 615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연인의 비밀번호를 안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79%, 여성은 91%를 기록했다. 남성의 51%는 애인이 알려달라고 해서, 여성의 60%는 직접 알려달라고 해서 비밀번호를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명옥 가연 커플매니저는 "요즘 미혼남녀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 공유 같은 실용적인 목적으로 비밀번호를 오픈하기도 하지만,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갤러리처럼 개인적인 영역에는 더욱 엄격해진 추세"라며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