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의무복무 국립의전원, 하반기 학교 선정…2029년 개교
복지부,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 첫 회의
학생 선발, 의무복무 기준 등 입법예고키로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7735_web.jpg?rnd=20260319091813)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공공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할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하반기에 학교 소재지를 선정하고 이르면 2029년 문을 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6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하고 학비 등 지원,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한다. 양성된 인력은 면허를 취득한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복무하며 공공의료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설립준비위원회의 구성은 법률 제정 이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첫 공식 절차다.
설립준비위원회는 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장 포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공공의료 정책 분야 2명, 의학교육 분야 3명, 공공의료기관 임상 분야 2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2명(교육부, 보건복지부)이다.
설립준비위원회는 기반 시설, 학교조직, 교육과정, 학생 지원, 의무복무 등 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효율적 논의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설립준비위원회와 전문위원회는 학교 운영법인이 설립 등기를 마치고 설립준비위원회가 총장에게 관련 사무를 인계할 때까지 운영되며 위원 임기도 사무 인계와 동시에 종료된다.
복지부는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는 설립준비위원회를 통해 학교 소재지 선정, 기반 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선발 방식, 학비 지원 사항, 의무복무기관의 지정 및 취소, 의무복무의사의 배치 및 지원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에 대한 하위법령을 신속하게 제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입법예고도 진행한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도 추진 중이며 연구를 통해 학생선발 체계, 공공의료 역량 중심 교육과정, 의무복무 배치체계, 의무복무 지원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은 국가 주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의 도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학교 설립을 위한 주요사항을 면밀히 논의하고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기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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