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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40년까지 영남권 우주항공·AI에 55조 투자…"우주강국 도약 기여"

등록 2026.07.03 15: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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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I 우주강국 중장기 전략 발표

발사체·위성·데이터센터에 집중 투자

영남권 중심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가 영남권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2040년까지 총 55조원을 투자한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 국방 AI 데이터센터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이끌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3일 경남 진주 경상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 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 수행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 시설을 구축한다.

또 향후 상업 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 통신망 등 확보에 약 20조원을 투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또한 우주와 지상, 해상과 공중에서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경남 창원에 구축한다.

이를 위해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아울러 한화는 확보한 전장 데이터를 학습, 추론하는 실전 특화 국방 AI 모델인 디펜스 운영 체제(Defense OS) 개발에도 나선다.

해당 개발에 2040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입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우주 주권 확보를 위한 첫 단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이라며 "한화는 독자 발사체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우주에 다다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발전 기술과 우주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AI 영토를 우주까지 확장하는 데 한화가 앞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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