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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 사칭 올해 10건, 8070만원 피해…"피싱 주의"

등록 2026.07.08 13:57:59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칭 피해 예방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칭 피해 예방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도 내 소방기관을 사칭한 피싱 피해가 잇따라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소방 사칭 피해는 총 10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액은 807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들 사기 조직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방점검을 실시한다'는 명목으로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 비용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이 과정에서 위조 공문서를 보내거나 가짜 명함을 보내 피해 업주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소방안본부는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기관은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 전화나 문자, 위조 공문을 통한 구매 요청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를 지정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소방점검을 이유로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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