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이솔이, 검사 결과 대기 "일상 어렵고 때로는 무기력"
등록 2026.07.14 15:34:25
![[서울=뉴시스] 이솔이.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487_web.jpg?rnd=20260714151655)
[서울=뉴시스] 이솔이.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이솔이가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14일 소셜미디어에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능력 기르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솔이는 "이틀 뒤엔 결과가 나온다. 치료를 마치고 나면 세상이 단번에 아름다워 보이고 저절로 긍정적인 사람이 될 거라는 건 지극히 낭만적인 오해였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긴 치료가 끝난 뒤에도 삶은 바로 아름다워지지 않았다"며 "일상은 여전히 어렵고 때로는 무기력했으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이 불쑥 마음을 스치고 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치료를 마치고 달라진 게 있다면 제가 그토록 기대한 일상이 아니라 되려 이 삶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라며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감사와 긍정도 저절로 찾아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솔이는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야 하는 확률 싸움을 하고 있다"며 "다만 두려움을 품은 채로도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존재의 이유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두려움이 없어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함께 서서 내 삶을 계속 사랑해 보려는 용기요. 모든 것에 유연해지면서도 끝내는 행복을 기어 올리는 그 단단한 태도야말로 지난 아픔들이 제게 남겨준 가장 값진 유산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해 여성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정기적인 검진과 약물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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