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종이팩 내용물만 비우고 배출…시민참여 높아져
등록 2026.07.14 15:34:54
![[김해=뉴시스]김해시 전경. 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24/NISI20211124_0000876901_web.jpg?rnd=202111241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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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종이팩 내용물만 비우고 배출하는 간편 방식을 도입하자 시민 참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운 뒤 헹구고 펼쳐 말려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분리배출 참여율과 재활용률이 낮았다.
이에 종이팩 배출 방식을 기존의 ‘비우고, 헹구고, 펼쳐 말려 배출’에서 ‘내용물만 비우고 배출’하는 간편 방식으로 개선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순환 모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상웰라이프, 매일유업, 정식품,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 한솔제지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간편방식을 개발했다.
광학선별기를 보유한 협약기업인 대흥리사이클링의 참여로 일반팩과 멸균팩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아도 자동 선별이 가능한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분리배출 부담은 줄어든 반면 종이팩 회수율은 높아져 행정기관과 생산기업, 재활용업체가 역할을 분담한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김해시 공동주택 319개 단지 가운데 227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해 참여율은 71%에 달한다.
수거 실적 역시 증가해 지난해 종이팩 총수거량은 14만7789kg으로, 이 가운데 공동주택 수거량은 7만8930kg이었다. 올해는 6월 말 기준 9만1893kg을 수거해 이미 지난해 총수거량의 62.2%를 달성했다.
이용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 재활용은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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