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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나토와 군사협력 확대 우려…나토 재무장 참여 용납 못해"

등록 2026.07.17 04:38:04수정 2026.07.17 04:58:24

[서울=뉴시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러시아 외무부 제공)

[서울=뉴시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러시아 외무부 제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군사 협력을 확대하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이 이상배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면담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 측이 한국이 나토 쪽으로 점차 기울고 있는 것에 대단히 우려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한국이 나토와 군사 및 군사기술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실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데서도 관련 사실이 드러났다며 그 결과는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한 "나토가 러시아와 전쟁 준비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상황에서 한국이 나토의 질적·양적 재무장 과정에 사실상 참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정상 가운데는 유일하게 지난 7∼8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개최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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