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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항우연 우주급 RF 커넥터·케이블 개발 수주

등록 2026.07.20 08:22:54

(사진=기가레인)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기가레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RF(무선주파수) 전문 기업 기가레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사업 우주등급 RF 커넥터 및 케이블 부품 시제품 개발·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항우연의 기술평가와 우선협상 절차를 거쳐 최종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27억원 규모로, 사업 완료 예정일은 오는 2029년 12월 15일이다. 개발 대상은 위성·우주 시스템에 적용되는 우주등급 RF 커넥터, RF 케이블, RF 케이블 조립체다.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전달과 접속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주등급 RF 커넥터와 케이블 조립체는 위성 탑재체 내부에서 고주파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위성은 발사 이후 궤도상에서 재작업이 불가능한 만큼 열, 진동, 방사선, 진공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재 선정, 설계, 제작, 공정관리, 검증시험 전 단계에서 일반 산업용 부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기가레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제조사 제품에 의존해 온 우주등급 RF 커넥터, RF 케이블, RF 케이블 조립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기가레인은 이미 위성·방산 분야에서 RF 커넥터와 RF 케이블 조립체 국산화·납품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국내 주요 위성·항공·방산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고신뢰성 RF 인터커넥션 부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이번 항우연과의 계약 체결은 기가레인의 RF 설계·제조·검증 역량을 우주 핵심부품 분야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우주산업이 해외 핵심부품 의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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