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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와 결별'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영입

등록 2026.07.20 11:34:4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윌켈 에르난데스와 결별을 택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짐머맨과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7만 달러 등 최대 44만 달러(약 6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신장 190㎝의 장신 좌완 투수인 짐머맨은 우수한 커맨드를 활용한 코너워크가 장점"이라며 "시속 140㎞ 중후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싱커, 컷 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고루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202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짐머맨은 메이저리그(MLB)에서 6시즌을 뛰었고, 통산 40경기(선발 28경기)에 등판해 169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11패 평균자책점 5.63, 129탈삼진을 작성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112경기(선발 95경기) 523이닝 30승 26패, 탈삼진 500개다.

짐머맨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의 성적을 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MLB 경기에도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계약을 마친 짐머맨은 구단을 통해 "한화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며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뛰면서 언젠가는 한국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KBO리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최근 국제대회를 보면서 아시아 야구의 수준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고, 나 역시 그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고 싶었다"며 "팀 상황을 잘 파악해 빠르게 적응하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올 시즌 개막을 함께 했던 윌켈 에르난데스와 결별을 택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15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에 그친 에르난데스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8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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