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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우승 견인한 '특급 마무리' 워드, 62세로 별세

등록 2026.07.20 12:11:26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20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세상을 떠난 드웨인 워드를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6.07.20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20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세상을 떠난 드웨인 워드를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6.07.2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앞장선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두에인 워드가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20일(한국 시간) 토론토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워드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워드는 1992년과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동료들과 함께 주말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 토론토를 찾았다.

그러나 19일 열린 동상 제막식 등의 경기 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다음 날 비보가 전해졌다.

토론토 구단은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워드는 구체적인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성명을 통해 "워드는 언제나 블루제이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었으며 우리 구단과 캐나다 야구 발전에 남긴 그의 공헌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드는 1986년부터 1995년까지 토론토에서 뛰며 통산 462경기에 등판해 121세이브를 거뒀다. 이는 여전히 구단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으로 남아있다.

가장 돋보인 시즌은 1993년이었다. 그해 45세이브를 수확해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45세이브도 여전히 토론토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조 카터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토론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2연패를 확정지은 1993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워드는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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