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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월드컵 2연패 보려 밤잠 설쳤다…월요일 새벽 치지직에 84만명

등록 2026.07.21 15:27:53수정 2026.07.21 15:54:24

스페인-아르헨티나 결승전 최고 동시 접속자 84만3000명

평일 새벽·비한국전 유료 중계에도 이번 대회 최고 흥행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2026.07.19.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2026.07.19.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월드컵 결승전이 월요일 새벽에 열렸는데도 경기를 보기 위해 '치지직'에 80만명이 넘는 축구팬이 몰렸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연패 도전과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스페인)의 맞대결 등이 관심을 끌면서 유료 경기임에도 높은 시청 열기를 보였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한국 시간 기준)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에서 치지직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84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스페인이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고 2010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페란 토레스(스페인)가 연장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지난 2024년 7월 9일(현지시각) AP통신은 사진 작가 호안 몬포르트가 2007년 가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의 원정 팀 라커룸에서 20세 메시가 아기 야말을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했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19년 전, 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라민 야말(19·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2026.07.16.

[바르셀로나=AP/뉴시스] 지난 2024년 7월 9일(현지시각) AP통신은 사진 작가 호안 몬포르트가 2007년 가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의 원정 팀 라커룸에서 20세 메시가 아기 야말을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했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19년 전, 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라민 야말(19·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2026.07.16.


'축구의 신' 메시와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스페인)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2007년 유니세프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진행한 자선 달력 촬영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20세였던 메시가 생후 수개월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19년 뒤 두 선수가 월드컵 결승에서 적으로 다시 만나면서 해당 사진도 재조명됐다.

이에 결승전에는 이번 대회에서 치지직이 중계한 한국 대표팀 외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이번 대회 치지직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기록한 493만8000명이다.

한국 대표팀 경기와 비교하면 결승전 동시 접속자 수는 적다. 치지직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는 무료로 제공됐지만 나머지 경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또는 치지직 '치트키'(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정기 결제 상품, 월 1만4300원)을 구매해야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일 새벽에 열린 유료 경기만으로 84만명이 동시에 접속했다는 점을 보면 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치지직 내 스포츠 콘텐츠 시청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한동숙'과 '삼식'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미국 뉴저지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 중계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26.07.21.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한동숙'과 '삼식'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미국 뉴저지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 중계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26.07.21.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네이버는 이번 월드컵 독점 중계를 단순 경기 송출에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와 숏폼 콘텐츠로 확장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한동숙'과 '삼식'은 결승전이 열린 미국 뉴저지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장 중계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스트리머는 경기 흐름에 대한 실시간 반응과 현장의 열기, 관중 분위기 등을 전달했다. 해당 방송의 누적 재생 수는 283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메시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한동숙은 결승전뿐 아니라 현지 공개 훈련 등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지식재산권(IP)과 연계한 스트리머의 콘텐츠 제작 기회를 확대해 창작 생태계의 외연을 넓힐 것"이라며 "이용자에게는 치지직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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