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경기' 옌스 "경기 못 뛰고 가족도 못 만났어"
등록 2026.07.24 19:04:04
24일 독일 매체 '빌트' 통해 월드컵 소감 밝혀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옌스 카스트로프가 패스를 하고 있다. 2026.06.25.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6446_web.jpg?rnd=20260625135427)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옌스 카스트로프가 패스를 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첫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의 생애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24일(한국 시간) "카스트로프가 월드컵에서 겪은 남다른 불만을 털어놓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지휘했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토너먼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홍 전 감독은 실패를 책임지고 사퇴했다.
이런 가운데, 카스트로프가 홍명보호에서 생애 첫 월드컵을 소화한 소감을 남겼다.
카스트로프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주전으로 활약한 자원인 만큼, 홍명보호에서 주전으로 뛸 거란 예상이 따랐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0-1 패배) 45분 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카스트로프는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틀림없이 평생 제 기억에 남을 일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바랐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나 역시 현재 그 과정에 대해 그리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과달라하라) 숙소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게다가 경기 후 단 이틀만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며 "온 가족이 나를 보러 먼 길을 오고 한 달 동안 휴가를 냈는데, 이건 당연히 씁쓸한 일이었다. 그런데 정작 나는 경기에 뛰지도 못했고 가족도 만날 수 없었다. 다른 팀들은 더 좋은 위치에 숙소를 잡고 더 나은 환경을 누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 옌스 카스트로프가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06.25.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6433_web.jpg?rnd=20260625135135)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 옌스 카스트로프가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카스트로프는 "개인적인 목표는 결장하는 경기를 줄이는 것이다. 만약 부상 때문에 3~4주 정도 빠지게 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하지만 더 이상 사소한 문제로 결장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시즌에는 바로 그런 불안 요소들을 없애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위치에서) 고정된 포지션을 맡게 된다고 해서 불만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난 시즌처럼 여러 포지션을 번갈아 맡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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