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올해 임단협 일반직·생산직 잇단 결렬
등록 2026.07.28 14:51:41수정 2026.07.28 16:28:25
생산직, 지방노동위 노동쟁의 조정 신청
일반직도 내부 논의 전망…노사 갈등 우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07/NISI20220407_0018677050_web.jpg?rnd=20220407173357)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금호타이어와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지회)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열린 2026년 임금·단체협약 제12차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회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지회는 조정 신청과 함께 조합원들의 희생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만큼 회사가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조합원들이 사측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과 복리후생 축소를 감내한 결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7000억 원, 영업이익 5759억 원의 경영성과를 냈다"며 "이제는 회사가 조합원들의 희생과 노력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전날에는 일반직 노조와 사측 간 교섭이 진행됐으나 이 또한 결렬됐다.
일반직 노조도 교섭 재개 여부 등을 놓고 내부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직과 생산직의 임단협이 잇따라 결렬되면서 향후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측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원활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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