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자국 영향력 견제 美 예산 추진에 "배타적 집단 조성 반대"

등록 2026.07.28 18:55:54

중국 외교부, '미 국무부 중국 겨냥 예산 투입' 보도에 반발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국가들 간에 정상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을 전개할 때에는 제3자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작은 파벌을 조성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관련 국가·지역 협력, 특히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은 누구를 끌어들이고 누구에 맞서려는 것이 아니라 세계 평화를 함께 수호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면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세계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억 달러의 예산을 증액하려 한다고 이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미국 국무부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국무부가 서반구와 아프리카, 아시아 전역에서 중국을 겨냥하는 프로그램에 5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추가로 지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