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
등록 2026.07.30 08:34:50수정 2026.07.30 08:38:24
투표율 조작 사태 참고인 조사도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소환한다. 사진은 중앙선관위. 2026.07.30.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21338119_web.jpg?rnd=20260626140546)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소환한다. 사진은 중앙선관위. 2026.07.30. [email protected]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23일 중앙·서초·강남·송파구 선관위을 압수수색한 뒤 28·29일 송파구 선관위 선거담당관과 선거1계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소환했다.
특정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던 사전 상황이 있었지만, 이를 막으려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투표 당일에 불거진 투표율 조작 사태 관련 참고인 조사도 이날 진행된다.
합수본은 경기 김포·의왕시, 충북 진천군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포시에선 과다 입력분을 구래동 내 다른 8개 투표소에 분산하는 등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소별 수치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수본은 경기도 선관위 실무자가 '숫자 마사지'를 하고, 중앙선관위 실무자가 '윗선에 보고하지 말고 숫자를 맞추자'는 식으로 허위 조정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공무원들이 얽힌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관위에서 근무했던 관계자 1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진다.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노 전 위원장은 외유성 출장 의혹이 제기되자 최근 국외 출장 비용으로 사용된 4743만8900원을 중앙선관위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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