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징금 540억 부과에 "심려끼쳐 깊이 사과…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등록 2026.07.30 10:27:21
개보위, KT에 과징금 539억79000만원 부과
거짓 자료 제출 등 조사 방해로 형사 고발돼
KT "사태 재발 방지,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이 보이고 있다. 2026.07.2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695_web.jpg?rnd=2026072916220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이 보이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가 지난해 불법 펨토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5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자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T는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의결에 따른 입장을 내고 "개보위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KT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다"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보위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KT에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539억790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
KT는 지난해 8월 해커가 자체 제작한 초소형 기지국 불법 펨토셀로 KT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위원회 조사 결과 1만6647명의 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가 유출되고, 소액결제 인증에 사용된 문자·ARS까지 탈취돼 2억4000만원 규모의 부정 결제 실제 피해가 확인됐다.
개보위는 지난 2024년 3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로그 삭제, 거짓 자료 제출 등으로 조사를 방해한 KT에 대해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