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임직원 837명, 화상 아동 치료비 8800만원 기부
등록 2026.07.31 17:30:23
임직원들 모금 참여…회사가 같은 금액 출연
저소득가정 화상 환아 18명 수술·초기 치료 지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넥슨코리아는 사내 기부 프로그램 '더블유(Double U)'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8800만2000원을 저소득가정 화상 아동의 수술·치료비로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슨코리아는 전날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향후 수술비 지원 사업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기부금은 치료비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받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화상 환아 18명의 사고 후 첫 수술과 초기 집중 치료에 사용된다. 화상 사고 직후 이뤄지는 첫 수술은 후유 장애를 줄이고 회복을 돕는 중요한 치료 과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넥슨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지난 6월 진행된 사전 투표에는 임직원 1531명이 참여했다. ‘저소득가정 아동 화상치료 지원’이 34.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상반기 지원사업으로 결정됐다.
모금에는 임직원 837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인 4000만원을 나흘 만에 채웠다. 넥슨코리아는 임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늘렸다. 여기에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수익금 800만원을 더해 총 8800만2000원을 마련했다.
최연진 넥슨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지원이 합쳐져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사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코리아는 2021년 더블유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총 8차례 모금을 진행했다. 중복 인원을 제외한 누적 참여자는 약 2428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누적 기부금은 5억8000만원이다.
오는 12월에는 임직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보호자 없이 입원한 아동 간병 지원’을 주제로 하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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