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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울·파리 돌며 10회째…컴투스 'SWC' 세계무대 넓혔다

등록 2026.07.31 17:30:55

2017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팬데믹 때도 온라인 전환

LA·서울·도쿄·방콕·파리서 결승…2020년 동시접속 26만명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e스포츠 무대를 개척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31일 게임 개발사 컴투스에 따르면 SWC는 2017년 출범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매년 대회를 이어왔다.

컴투스는 단일 모바일게임을 종목으로 한 글로벌 대회를 10회 연속 개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장기간 대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이용자층과 지역별 커뮤니티를 꼽았다.

SWC가 시작된 2017년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었다. 컴투스는 송병준 의장의 글로벌 확장 구상에 따라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SWC를 출범시켰다.

당시에는 모바일게임, 특히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을 e스포츠 종목으로 운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컴투스는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서 지역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뒤 대회 지역과 규모를 확대했다.
'SWC2024' 월드 파이널, 대회장을 찾은 컴투스 송병준 의장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C2024' 월드 파이널, 대회장을 찾은 컴투스 송병준 의장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 파이널은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서울과 도쿄, 방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아메리카·유럽·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예선과 지역컵을 열어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가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대회 개최가 어려워진 시기에는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대회를 이어갔다. 2020년 월드 파이널 생중계는 최고 동시접속자 약 26만명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SWC를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세계 각국의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대회에도 지난 9차례 대회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반영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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