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Q 영업익 전분기比 267.5% 개선…"봉형강 판매 증가·가격 상승"
등록 2026.08.03 14:19:45
2분기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익 577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늘었으나 영업익 감소
![[서울=뉴시스]현대제철 CI(사진=현대제철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25/NISI20231025_0001394866_web.jpg?rnd=20231025135711)
[서울=뉴시스]현대제철 CI(사진=현대제철 제공) [email protected]
현대제철은 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3%, 67.6%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도 267.5% 개선됐다.
봉형강 제품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하반기부터 국내 첨단 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건설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구조와 관련해서는 미국 제철소 신규 투자 영향으로 차입금과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성장 전략으로 AI와 에너지 산업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우선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된 인프라 건설 수요를 적극 공략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반도체 팹 조기 완공과 추가 투자 계획에 맞춰 건설용 철강재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추가 수주에도 나선다.
에너지 산업용 소재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원전 시장 확대에 대응해 원전 격납용기용 고사양 후판 개발과 양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3분기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신소재 국산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하이브리드차용 파워트레인 고내구성 소재 국산화에 성공해 일부 차종에 적용을 시작했으며, 향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 제품과 동등한 품질의 고강도 크레인 레일을 개발해 항만과 제철소를 중심으로 수입재 대체를 추진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