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멕시코와 K-농기계 협력…중남미 진출기반 마련
등록 2026.08.04 11:00:00
4일 멕시코 텍스코코에서 한·멕시코 농기계 기술교류회 개최
양국의 농기계 산업과 연구 현황 공유…협력 가능성 등 논의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562_web.jpg?rnd=20260316100234)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멕시코와 농기계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섰다.
농진청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 텍스코코의 농업기계표준화센터(CENEMA)를 방문해 멕시코 국립산림농업축산연구소(INIFAP)와 농업기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멕시코 농기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을 비롯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국내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연구기관과 산업계는 농기계 산업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내 기업들은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멕시코의 작목과 농지 규모, 기후에 맞춘 기술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멕시코 측은 농기계 시험·인증과 농업금융 제도를 소개했다.
농기계인증기관(OCIMA)은 인증제도와 품질관리 체계를, CENEMA는 시험·평가 체계를 발표했다. 농업 관련 금융기관(FIRA)은 농기계 보급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멕시코 농업농촌개발부(SADER)와 FIRA 관계자, 국내 기업들이 시장 진입 여건과 인증 절차, 소규모 농가 대상 금융지원 제도 등을 논의하고 국내 농기계의 현지 적용 가능성과 양국 간 시험·평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멕시코는 다양한 농업환경과 농기계 시험·인증, 농업금융 제도를 갖춰 우리 농기계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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