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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정청래·김민석, 누가 당대표 돼도 조국혁신당과 연대 필수"

등록 2026.08.04 10:51:19

"김민석, 당대표 뒤 대선…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와 관련해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범진보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신 대표는 지난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자강이 기본이고 연대는 필수, 합당은 선택"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주머니 속 공깃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힘을 모았던 다른 진보 개혁 야당들, 민주 개혁 야당들, 빛의 광장에 모였던 시민들과 힘을 합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 득표율을 (다음 총선에) 그대로 적용하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두 자릿수 의석을 잃는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민주당 안에서도 이런 분석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연대를 우선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각 당대표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정청래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과정에서) 한 손으로는 악수를 청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관계를 끊었다"며 "만약 정 후보가 대표가 되더라도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된 뒤 대선으로 가려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선으로 못 간다.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조국혁신당과) 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대 방안으로 결선투표제와 정당 간 오픈 프라이머리(여러 정당이 공동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신 대표는 "내란의 비 끝에 치러진 선거에서도 보수의 뿌리는 깊다. 여전히 보수는 한국 사회의 주류"라며 "결선투표제나 정당 간 오픈 프라이머리 등을 통해 연대를 제도화하고, 대선 때의 정신인 '팀 스피릿'으로 돌아가서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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