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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6천곳 야간운영…노숙인 안전 하루 3회 확인

등록 2026.08.04 12:08:42

정은경 복지장관, 국무회의에서 보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07.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폭염을 피할 무더위쉼터 약 6000곳이 야간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층과 노숙인, 쪽방촌 등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이 보고했다.

정 장관에 따르면 현재 무더위 쉼터는 전국에 9만3000여개가 있고 이 중 약 7만개는 경로당이다. 정부가 대한노인회 등과 사전 점검을 통해 냉방기기 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약 6000여개소는 야간까지 운영한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생활지원사들이 하루 2회 고위험 취약군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노숙인에 대해선 매일 3회 정도 순찰을 하고 있으며 쪽방촌에도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정 장관은 "취약계층 보호를 지방정부와 협력해 잘 관리하겠다"고 했다.

질병관리청 2026년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 결과 2일까지 20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16명이 사망했다. 특히 8월 들어 1일 114명, 2일 108명 등 하루에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32.9%에 달하고 발생시간은 오전 6~10시 13.4%, 오후 2~3시 10.7%로 가장 많다.

온열질환자의 직업은 20.7%가 단순노무 종사자, 15%가 무직, 8.3%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8.6%, 실내가 21.4%이며 실외에서는 작업장이 25.6%, 실내에서도 작업장이 7.2%로 최다였다. 작업장 외에는 실외에선 논밭이 14.1%, 실내에서는 집이 6.6%로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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