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道, 가뭄 심한 포항·경주·영천에 특교세 5억씩 긴급배정

등록 2026.08.05 07:00:00수정 2026.08.05 07:10:24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3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하곡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채 바짝 메말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하곡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68.9%)에 턱없이 못 미치는 8.3%까지 떨어졌다. 2026.08.03. lmy@newsis.com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3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하곡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채 바짝 메말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하곡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68.9%)에 턱없이 못 미치는 8.3%까지 떨어졌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가뭄이 심한 포항, 경주, 영천 지역에 4일 각 5억원씩 15억원의 정부 특별교부세를 긴급 배정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의 경우 농업용 저수지 272곳의 평균 저수율이 37.7%에 불과하다.

포항시는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당장 하천 109곳 굴착에 나서고 413곳에 살수차를 지원한다. 또 다단양수정 1곳을 구축하고 22개의 관정을 보수한다.

장기적으로는 23개의 관정을 개발하고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 흥해읍에는 살수차를 지원하는 한편 간이양수장 1개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경주에서는 농업용 저수지 381곳의 저수율이 37.4%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단기적으로 하천 173곳을 굴착하고 가물막이 4곳을 만들기로 했다. 또 간이양수장 28곳과 관정 등 115개를 보수하고 4개의 다단양수장을 설치한다.

장기적으로는 11개의 관정을 개발하고 다단양수 4곳의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천에서는 농업용 저수지 952곳의 저수율이 47.6%를 보이고 있다. 영천시는 단기적으로 하천 80곳을 굴착하고 간이양수장 10개를 설치한다. 장기적으로는 암반관정 2개를 설치하고 준설장비와 살수차 임대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 3개 시군과 함께 경산, 청도, 고령에 이와 별도로 가뭄대비용수개발비로 각 5000만원씩(국비 80%)을 다음주 쯤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가뭄에 대비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3409억원, 농작물 가축재해보험료지원 3466억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192억원, 축산분야 피해예방 지원 108억원, 과수 관수관비 시설 지원 43억원, 밭작물 폭염피해 예방사업 11억원 등의 예산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경북도는 "청도 지역도 가뭄이 심각한 상태이나 저수율과 농업용수 등에서는 포항, 경주, 영천 3개 지역이 더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 특교세를 우선 배부했다"며 "앞으로 가뭄 상황에 따라 예비비 투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