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에 상승 마감…다우·S&P 최고치
등록 2026.08.05 05:53:10수정 2026.08.05 06:18:24
나스닥 2.59% 상승 마감
브렌트·WTI 5%대 급락
AI 기업 호실적도 투자심리 자극
![[뉴욕=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26.08.05.](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0667_web.jpg?rnd=20260626085409)
[뉴욕=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2013년 7월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와 월스트리트 표지판이 보이는 모습. 2026.08.05.
CNBC,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47포인트(1.71%) 오른 5만4085.8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02포인트(1.79%) 상승한 7736.5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671.10포인트(2.59%) 뛴 2만6584.9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S&P500도 지난 6월2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7609.78)를 약 두 달 만에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번 분쟁에서 보다 정상적인 국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3% 하락한 배럴당 79.3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7% 내린 75.77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약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코르파칸=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 인근 바위 해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주변 해상에 화물선들이 떠 있다. 2026.05.01.](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484_web.jpg?rnd=20260805032051)
[코르파칸=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 인근 바위 해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주변 해상에 화물선들이 떠 있다. 2026.05.01.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7.62%)과 AMD(7.00%), 엔비디아(2.56%) 등이 각각 상승했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5.6% 상승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달러(28조5980억원)를 넘어선 데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터빈 주문이 늘어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도 기술주와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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