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서 스승으로'…강원랜드 스노보드 '20년 육성' 선순환
등록 2026.08.06 15:07:05
스위스서 활주·회전기술 등 노하우 전수

스위스 사스페에서 진행된 하이원 아카데미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가 20년 가까이 이어온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배출하며 '선수에서 스승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원랜드 하이원 스노보드팀은 지난 사흘 간 스위스 사스페(Saas-Fee)에서 아카데미 유소년 스노보드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레슨은 2006년부터 강원랜드가 지원해 온 하이원 아카데미와 하이원 스노보드팀이 같은 기간 스위스 전지훈련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레슨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을 비롯해 장서희, 김지언 선수와 장태열 코치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에지 사용법과 중심 이동 등 기본기부터 게이트 활주 공략, 기문 통과 회전 기술, 속도 조절, 프리 라이딩까지 실전 노하우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특히 하이원 아카데미 코치를 거쳐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한 장태열 코치와 하이원 아카데미 출신인 장서희·김지언 선수가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줬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스노보드와 골프 부문에 각각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소년 선수와 고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레슨을 이어가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전제만 ESG상생협력실장은 "하이원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선수가 다시 후배들을 지도한 이번 재능기부는 강원랜드가 20년 가까이 이어온 유소년 선수 육성 선순환의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사스페에서 진행된 하이원 아카데미 유소년 대상 재능기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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