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마모토 지진으로 혼다차 생산 차질…19일까지 생산 중단
등록 2026.08.06 14:31:05
도요타·닛산·미쓰비시 등 다른 업체들은 재개 움직임
![[도쿄=신화/뉴시스]규모 7.1 일본 구마모토(熊本) 강진으로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 모습이다. 사진은 2024년 12월 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혼다 지점 모습. 2026.08.06.](https://img1.newsis.com/2024/12/24/NISI20241224_0020639644_web.jpg?rnd=20260720154353)
[도쿄=신화/뉴시스]규모 7.1 일본 구마모토(熊本) 강진으로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 모습이다. 사진은 2024년 12월 23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 혼다 지점 모습. 2026.08.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규모 7.1 일본 구마모토(熊本) 강진으로 완성차 업체 혼다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 모습이다.
6일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혼다는 전날 실적 발표회에서 사이타마(埼玉)현 공장은 5일부터, 미에(三重)현 공장은 6일부터 각각 이달 1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달 8일~16일은 여름철 휴무 기간이다. 기존 휴무 기간을 제외한 실제 가동 중단 기간은 5~6일에 해당한다.
혼다는 공장 가동 중단의 이유로 그룹 계열사의 부품 제조업체 아스테모(Astemo)의 구마모토현 소재 자동차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긴 것을 들었다.
아스테모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오는 7일부터 일부 라인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전체 라인 가동 시기는 아직 미지수다.
혼다의 가와구치 마사오(川口正雄) 최고재무책임자는 "피해를 입은 (부품) 거래처와 지금 바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언제부터 가동 재개를 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일까지 기간에 여러가지 정보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 (재개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혼다는 자동차 외에 구마모토현의 오토바이 공장도 누수 영향으로 오는 7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혼다 외에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속속 공장 가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도요타자동차는 후쿠오카(福岡)현, 기타규슈(北九州)시 등에 있는 3개 공장의 가동을 6일부터 재개한다. 아이치현(愛知) 공장은 이달 17일 재개할 전망이다.
닛산자동차는 후쿠오카현에 있는 2개 공장 생산을 6일부터 재개한다.
또한 미쓰비시자동차도 일부 차종 생산을 중단했던 오카야마(岡山)현 공장 가동을 지난 5일 재개했다. 다이하쓰공업도 후쿠오카현 공장 가동을 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구마모토현 130개 대피소에 6899명이 피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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